분류 전체보기11 아인슈페너 맛집, 동방커피 원신흥점 아인슈페너 맛집 동방커피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동방커피, 그동안 롯데백화점 근처에만 있어서 아쉬웠는데 원신흥동에 떡~~ 하니 생겨서 넘 반갑습니다. 텁텁한 커피 싫다며 아메리카노만 고집하던 친구도 한 입 먹더니 홀딱 반해 버린 아인슈페너. 아인슈페너는 워낙 요즘 인기가 많은 커피라 하는 곳이 굉장히 많은데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운 것은 따뜻한 아인슈페터는 하는 곳도 많지 않죠. 대부분 아이스만 가능하거나 아니면 따뜻한 아인슈페너를 주문하면 맛이 아예 달라져버려서 아쉬운 경우가 많아요. 동방커피는 따듯한 아인슈페너를 시켜도 크림라떼 맛이 진하게 잘 살아 있어서 좋습니다. 이날 제가 선택한 커피는 흑임자라떼. 고소하고 담백하고 달콤하고......뭐하나 꽂히면 지겨울때까지 반복하는 패턴이라 당분간 저는 흑임자.. 2023. 6. 14. 맛은 최고.....수통골 도덕봉 가든 나이가 들었음을 실감할 때는 급격한 기온 변화에 몸이 견뎌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 몸보신하러 가기 위해 간만에 수통골 도덕봉가든을 찾았다. 수통골 맛집으로 워낙 유명한 곳인지라 새삼스레 소개할 필요는 없을 정도인 곳이다. 십여 년 동안 이곳은 꼭 추천하고 싶은 맛집도 아닌, 그렇다고 다시는 안 가고 싶은 곳도 아닌 가끔 몸이 허해지는 것 같아서 서글퍼질 때 한번씩 찾는 곳이다. 틈틈이 맛보았던 오리 훈제의 맛은 여전히 변함없고 손님도 여전히 많았다. 십 년 넘게 다니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맛은 최고이고 사람은 너무 많고 반비례해 직원분들은 다소 불친절하다는 것. 나도 일하는 사람인지라 이제는 많이 이해를 하게 된다. 너무 바쁘다 보면 사람이란 짜증이 나기 마련이지 않겠는가? 신선한 야채를 수북.. 2023. 6. 13. 성심당, 그 영원한 빵의 성지 대전에 상당히 오래 거주한 사람으로서 이 지방을 대표하는 빵집인 성심당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은 상당히 기분 좋은 일이다. 매번 자주 갔고 너무 자주 가서 별다르지 않은 곳으로 느껴지는 곳. 누구는 빵의 성지라고 부르며, 누구는 베이커리계의 아오지 탄광(?) 이라 부르는 그 곳, 성심당! 유명한 빵의 성지가 되면서 다른 곳에 사는 지인이나 친척을 방문할 때면 으레 튀김소보로를 사들고 가곤 한다. 반응은 언제나 대환영이다. 음식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성심당 케익 이제 시내와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고 매번 갈 때마다 사람에 이리저리 치이다 보니 성심당 본점을 가는 일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가끔 빵이 먹고 싶을 때는 롯데백화점에 있는 성심당을 들르곤 했는데 주말마다 정말 고난.. 2023. 6. 13. 텐동, 튀김덮밥 살도 찌고 영혼도 찌는 맛! 반석동 무라텐 잘 몰랐지만, 노은 3동 반석지구에는 은근히 맛집이 많다. 그동안은 항상 왜 내 근처에는 대체 맛집이 없는가를 두고 한탄한 적이 있었는데 그냥 내가 제대로 알지 못했던 걸로...... 특히 점심은 혼자 먹어야 하는 관계로 대체로 김치에 밥만 넣고 비벼 먹거나, 비빔국수나 가끔은 라면 따위로 대충 때우는 경우가 많다 보니, 뭔가 나 자신을 스스로 대접해 주고 싶을 때 혼밥하기 괜찮은 식당을 찾아다니기 마련이다. 그리고 발견한 텐동 맛집. 혼밥도 괜찮은 분위기라 매우 마음에 든다. 한동안 한일 관계와 위안부 문제와 기타 등등 여러 가지 일로 일본 여행을 가거나 일본 물건을 사는 것은 왠지 모르게 죄책감이 느껴지고는 했다. 온라인 상의 떠들썩했던 노재팬 운동도 한몫했지만.......상당수가 선택적 불매를 하고.. 2023. 6. 10. 이전 1 2 3 다음